• 아시아투데이 로고
송영길 “韓, G8 국가로 위상 높아져…인색한 언론보도 아쉽다”

송영길 “韓, G8 국가로 위상 높아져…인색한 언론보도 아쉽다”

기사승인 2021. 06. 18. 13: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송영길, 최고위 발언<YONHAP NO-3446>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G7 정상회담 성과에 비해 언론의 보도가 너무 인색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언론이 자랑스러운 G8로 보이는 위상에 대해 너무 인색하게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문제점을 비판할 땐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문 대통령이 G7 국가에 G8으로 대우 받으면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은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언론이 조명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유럽 G7 외교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후속 작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도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에 대한 언론의 태도, 이래선 안된다”며 “(문대통령의) 옷이 어떻느니 하며 트집잡기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송 대표는 전날 첫 만남을 가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합의했던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원활한 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송 대표는 “문 대통령이 귀국해 G7 보고할 때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구체화해 국민에게 여야가 서로 말꼬리잡고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한 봉사하는 정치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