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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브레이브걸스업고 협업 2루타 성공

해피콜, 브레이브걸스업고 협업 2루타 성공

기사승인 2021. 06.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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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_사진자료] 해피콜, 대세 걸그룹
해피콜 모델 브레이브 걸스/제공 = 해피콜
해피콜이 올해 프라이팬을 활용한 협업 상품들이 잇따라 히트를 치며 승승장구 하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피콜은 최근 모델로 발탁한 브레이브걸스(브걸)과 협업해 지난 13일 내놓은 ‘팬심저격 쁘라이팬’은 나흘 만에 2500개를 판매, 6000만원 가까운 매출고를 올렸다.

이 상품은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플렉스팬·키링·포토카드와 플렉스팬·키링·주방용품(추첨) 등으로 각각 묶였다. 패키지 하나당 가격은 2만3900원.

플렉스팬 가운데에는 브레이브 걸스 로고가 인쇄됐다. 플렉스팬 색상은 브걸의 미니앨범 서머퀸과 어울리는 트로피칼 블루와 프라이팬 대표색인 검정색(매트 블랙) 등 2종으로 나왔다. 플렉스팬은 프라이팬·냄비 겸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지난 17일 브걸이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피콜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해피콜은 지난 1월 대한제분 곰표와 협업한 프라이팬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있다.

곰표 플렉스팬은 지난 5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수익금 중 일부는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해 환경보호까지 염두에뒀다.

해피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업, 굿즈 등을 통해 엠제트(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Z세대는 1980년대초~2000년대초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제트세대를 합친 용어로 유행과 소비를 주도하는 젊은층을 일컫는다.

해피콜은 2019년 7월 박소연 대표가 취임한 이래 MZ세대를 공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플렉스팬을 처음 출시하면서 개그맨 이용진을 기용, B급 감성의 광고로 MZ세대들을 끌어들였다. 이용진이 해피콜 김해 공장을 배경으로 패션잡지처럼 화보를 찍어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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