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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폐교에서 지역 명소로’…KT&G 상상마당 논산 개관 10주년

‘시골 폐교에서 지역 명소로’…KT&G 상상마당 논산 개관 10주년

기사승인 2021. 06.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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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진) KT&G 상상마당 논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사진
15일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오른쪽)이 홍천효 한천리 노인회장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G
KT&G는 2011년 6월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에 문을 연 ‘KT&G 상상마당 논산’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0년 이어유(10-year you)’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개관 10주년 기념식은 상상마당 논산을 찾아 준 방문객들과 함께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인근 지역 대상 기부물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KT&G가 한천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한천초등학교는 지역 학생 수 감소로 1992년 폐교했고, 약 20년 정도 비어있던 시설을 KT&G가 매입 후 상상마당으로 탈바꿈 시켰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문화예술과 캠핑이 결합된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이다.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우면서 창작을 하는 이들에게는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만큼, 드림하이콘서트·아트캠핑빌리지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 작가들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의 무대가 되면서 10년간 약 67만명이 방문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체험 등 참여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6년·2018년·2020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비주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KT&G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 위치한 상상마당은 특별한 사람만이 즐기는 문화예술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예술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허브”라며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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