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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하반기 실적 기대감…목표가 상향”

“하이브, 하반기 실적 기대감…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6.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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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2563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9%, 5.2% 증가할 전망”이라며 “컨세서스 영업이익(409억원)에 비해 이번 전망은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본업 성과는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까지는 이타카 인수, 사옥 이전 등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잔존하고 MD 판매의 상당 부분이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보수적인 가정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하반기 이익에 보탬이 될 변수이기에 지나친 우려를 오히려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추정 OP는 3분기 745억원, 4분기 1176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팬덤의 징표인 앨범과 MD 판매 폭증이 추정돼, 하반기 본격 활동 시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특히 TXT는 5월까지 83만장 판매를 기록해 후계 아티스트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 요인은 하반기 실적, MD 강화, 위버스 플랫폼 가치에 대한 반영으로 풀이된다”며 “실제 상반기 하이브는 BTS 신곡과 연동된 공격적 MD 상품 기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글로벌 브랜드(맥도날드) 협업 통해 향후 신규 광고주 및 새로운 BM의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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