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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전KDN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력키로

동반위, 한전KDN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력키로

기사승인 2021. 06.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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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동반위에서 열린 ‘2021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한전KDN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동반위에서 ‘2021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과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참여한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한전KDN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공제와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한전KDN도 IS09001 등 인증취득 비용과 기술자료 임치수수료, 산업재산권 취득비용 지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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