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넬리 코르다 우승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넬리 코르다 우승

기사승인 2021. 06. 21. 12: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PGA Tour Golf <YONHAP NO-1251> (AP)
넬리 코르다 /AP연합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 공동 3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2위였던 전인지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톱10 진입은 2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4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를 포함해 시즌 5번째다. LPGA 투어 대회에서 ‘톱3’에 든 건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전인지는 이날 1번 홀(파4), 4번(파5), 7번 홀(파3)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고. 10∼11번, 14∼15번, 17∼18번 홀 버디로 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여, 순위를 급격히 끌어 올렸다.

최종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냈다. 2월 게인브리지 LPGA에 이어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선 처음으로 ‘2승’을 수확했다.

박인비(33)는 최종 라운드 5타를 줄여 공동 10위(17언더파 271타)에 올라 시즌 7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박인비가 톱10을 놓친 대회는 두 차례뿐이다. 김아림(26)과 이정은(33)은 공동 54위(10언더파 278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공동 57위(9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