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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성 김 대북특별대표 접견

문재인 대통령, 오늘 성 김 대북특별대표 접견

기사승인 2021. 06.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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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들어서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김 대표와 남북·북미 대화 재개 방안과 한반도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김 대표는 전날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에 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또 문 대통령이 앞서 오스트리아 방문 때 “북한이 동의할 경우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방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김 대표는 문 대통령을 접견한 이후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별도로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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