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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건설안전특별법, 국민과 시대가 요구…특단 안전대책 강구”

김부겸 총리 “건설안전특별법, 국민과 시대가 요구…특단 안전대책 강구”

기사승인 2021. 06. 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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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날 기념식서 축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가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에 대해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법이 아니라 발주, 설계, 시공, 감리자가 안전에 대해 각각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 산재사망률이 OECD에서 21년째 1위”라며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제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그러나 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관리자들께서 안전이 중요하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 건설업이 산재의 취약지대라는 이야기를 더 이상 듣지 않도록 하자”며 “건설산재 예방에 누구보다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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