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일 제주지역 확진자 2명...오현중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기사승인 2021. 07. 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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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중 3학년 확진 관련 총 365명 검사
확진자 2명 모두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
제주특별자치도 청사1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시 소재 오현중학교 재학생 확진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오현중 3학년 확진 관련 총 365명에 대한 검사 결과 299명은 음성, 나머지 66명은 검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오현중 3학년 학생의 접촉자로 분류된 재학생 및 교사 등 3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6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7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명(제주 1273, 1274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74명으로 늘었다.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 1명(제주 1273)은 도민, 1명(제주 1274번) 은 수도권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제주 127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274번 확진자 B씨는 지난 21일 업무차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입도 후 23일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도내 격리시설에서 격리하던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제주 1269~1272번) 중 2명은 타 지역 방문 이력(제주 1271, 1272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명(제주 1269, 1270번)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38명(강북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237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305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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