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회산백련지’ 초록색 연잎과 하얀 연꽃이 장관 이뤄

기사승인 2021. 07. 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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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회산백련지
동양최대 규모의 무안 회산백련지에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하고 있는 백련 모습./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 연꽃이 아아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4일 무안군에 따르면 약 10만여 평의 규모의 회산백련지에는 무안백련과 인취사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여러 종류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중 무안백련은 7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오전에 피고 밤에는 꽃봉오리를 닫는 수생식물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며 현재는 무안백련보다 개화시기가 빠른 인취사백련이 정문부터 주무대 사이에 활짝 피어 있다.

김산 군수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 순백의 연꽃이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련카페, 향토음식관 등 부대시설을 확충했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화해 회산백련지를 무안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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