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등 9개소 ‘충남 관광 100선’에 선정

기사승인 2021. 07. 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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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등 9개소 ‘충남 관광 100선’에 선정
충남도가 선정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안면도 꽃다리 모습 /제공=태안군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됐다.

8일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군 관광지는 △꽃지해수욕장 △네이처월드 △솔향기길 △안면도 꽃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쥬라기공원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9곳이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네이처월드는 연중 꽃축제와 빛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로 손꼽힌다.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이다.

안면도 꽃다리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

안면송림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군락을 자랑하며, 자연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단위 학습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며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故)민병갈 원장이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이다.

팜카밀레 허브농원는 국내 최대의 허브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전된 9개소를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며 “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충남 관광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총 4만 1982건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것으로, 관광 경험자가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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