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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북가좌6구역에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 제안...롯데건설에 대항

DL이앤씨, 북가좌6구역에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 제안...롯데건설에 대항

기사승인 2021. 07.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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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브랜드 사용, 거장들의 디자인 사용
조합원 이익 위한 다양한 사업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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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가좌6구역 ‘드레브’ 투시도/제공=DL이앤씨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롯데건설과 맞붙은 DL이앤씨가 이 구역만을 위한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를 제안했다.

1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드레브 372’는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해 ‘드레브 372(DeREVE 372)’라고 지었다.

DL이앤씨는 드레브 372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 7인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 미국 라스베가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및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JERDE)사를 포함해 설치예술의 명가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 글로벌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 램버트&필스(Lambert & Fils), 뉴욕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ien)과 협업을 진행한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기반의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mie Hayon),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 바스쿠&클루그(Vasku & Klug),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티보 에렌(Thibaud Herem) 등 각 분야의 거장들이다.

또한 솟아오른 나무의 형상을 한 유선형의 측벽 시그니처 디자인을 비롯해 최고급 알루미늄 패널로 구현된 웨이브 파사드와 조화롭게 배치된 커튼월 룩을 적용해 드레브 372 고유의 차별화된 단지 경관을 제안한다. 또 15층부터 29층까지 다양한 층수의 주동을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각 주동의 유연한 곡선 디자인이 어우러져 서울 서북권의 새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모든 가구가 각각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1970가구 전체를 100% 판상형 · 100% 남향 · 100% 조망형으로 배치해 주거만족도와 자산가치를 함께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가구 평면을 기본 4베이에서 6베이까지 판상형 구조로 적용했다. 펜트하우스를 비롯하여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테라스하우스, 한 가구가 3개층으로 구성되는 트리플 테라스하우스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구현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사업 특성상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4베이 평면 구현이 어렵지만 DL이앤씨는 특허 평면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된 4베이 이상의 혁신평면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면적을 조합 원안에 비해 약 1만2600㎡(3820평) 증가시켰다. 아울러 주동 최상층에는 하늘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DL이앤씨는 롯데건설과 수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합원에게 다양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세대당 1000만원 책정 △조합원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환급금 계약시 100% 지급 △확정공사비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등이다.

한편, 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대로 알려진다. 이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현재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참여했으며, 최종 시공사 선정은 오는 8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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