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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가 뭐길래? 직무훈련에 도입했더니 퇴사율 ‘뚝’

NCS가 뭐길래? 직무훈련에 도입했더니 퇴사율 ‘뚝’

기사승인 2021. 07.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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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사례집' 발간
NCS
NCS 기업활용 컨설팅사업 개요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도입과 이를 통한 성과 등을 담은 ‘일터 현장을 바꾸는 힘, NCS 활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기업, 학교, 훈련기관 등에서 채용·교육훈련·자격에 NCS를 활용하며 현장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CS 활용을 통한 주요 성과로는 △기업맞춤형 채용으로 이직률 감소 및 신입사원 재교육비용 감소 △직무중심의 배치·승진·임금체계로 인사관리 효율성 증대 △현장맞춤형 재직자 훈련으로 직무능력 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역량있는 인재 발굴 등이 있다.

사례집에는 NCS를 활용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 특성화고등학교 등 13곳의 운영사례가 담겼다.

선박 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숙련도를 높였다. 이는 품질 향상과 매출 회복으로 이어졌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져 이직률이 40%에서 10%로 감소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고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NCS가 일터 현장에서 사람을 키우는 일의 핵심기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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