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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CRP수치 등 당뇨 위험도 예측 새 지표 발굴

테라젠바이오, CRP수치 등 당뇨 위험도 예측 새 지표 발굴

기사승인 2021. 07.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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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CRP(C-반응성 단백질) 수치와 알부민 수치가 당뇨병 위험을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라젠바이오는 정동혁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40~60대 한국인 5904명을 ‘알부민 수치 대 CRP 수치 비율(CAR)’ 기준 △0.2 미만 △0.2 이상~0.44 미만 △0.44 이상의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균 7년 6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사진
알부민 수치 대 CRP 수치 비율과 기존 당뇨 예측 지표 HOMA-IR의 정확도 비교. /자료=테라젠바이오
이 중 당뇨병 진단을 받은 701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 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CAR이 상대적으로 높은 군에서의 발병 확률이 1.6배 높았다. 특히 CAR은 현재 주로 사용 중인 당뇨병 예측 지표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에 비해 분석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이 낮음에도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그동안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경과 관찰 등에 주로 사용되던 CRP 수치를 당뇨병 위험도 예측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CAR이 높은 사람에게는 운동과 식이요법,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 및 당뇨병 예방을 위한 약물 치료 등을 권할 수 있다.

연구팀은 철분 대사와 관련된 유전지표 및 철분 섭취량에 따라서 당뇨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도 밝혀냈다. 철분 과다 섭취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 지표를 기존 ‘인슐린 저항성 지수’와 함께 사용하면 당뇨병 진단 정확도(AUC)가 기존 73%에서 78%로 5%p 높아진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당뇨 저널인 ‘당뇨병 회보(Acta Diabetologica)’ 및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각각 게재됐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진단 및 예측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바이오 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 분야로도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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