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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CEO “오는 2023년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할 것”

팻 겔싱어 인텔 CEO “오는 2023년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할 것”

기사승인 2021. 07. 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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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난 2분기 매출 22조6000억원, 순이익 5조9000억원 기록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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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제공=인텔
‘반도체 거인’ 미국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3년까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인텔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인터뷰에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반도체 신규 공장 증설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기까지는 최소한 1~2년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스마트폰, PC, 자동차용 등 전 산업분야의 부품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TV나 스마트폰의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지난 연말부터 되살아난 영향이다.

겔 싱어 CEO의 예상은 대만의 TSMC보다 비관적이다. TSMC는 최근 2분기 실적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3분기 이후 자동차 부문의 공급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다만 겔 싱어 CEO는 “연말까지는 일부 공급 부족이 완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 일부가 자동차용 반도체로 보인다.

한편 인텔은 이날 2분기 매출 196억달러(약 22조6000억원), 순이익 51억달러(5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197억달러), 순이익(51억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텔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사물인터넷 그룹(IOTG), 데이터센터그룹(DCG)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PC와 모빌아이 사업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인텔의 2분기 PC 플랫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3%나 성장했다. 모빌아이는 1600만개 이상 제품에 설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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