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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韓 태권도 첫 메달

[도쿄 올림픽]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韓 태권도 첫 메달

기사승인 2021. 07.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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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장준 동메달 결정전<YONHAP NO-3457>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준이 헝가리 살림 오마르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한 장준(21·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대회 첫날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18)을 46-16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대표팀 막내 장준은 이 체급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장준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태훈을 제치고 처음으로 올림픽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그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등에서 우승을 여러 차례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하지만 4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인 19세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19-2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우리나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태훈에 이어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장준의 동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의 첫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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