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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전국 ‘가마솥 더위’ 이어진다

이번주도 전국 ‘가마솥 더위’ 이어진다

기사승인 2021. 07.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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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한낮 온도 36도까지 오를 듯
도심·해얀지역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 지속
포항 영일해수욕장 텐트촌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주까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26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가마솥 더위’가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내내 전국이 구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 중심부로 들어가며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쪽에서 티베트 고기압까지 접근해 폭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밤에는 대도시 도심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이 계속되면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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