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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검출 급증…정부 “코로나19 감염자 절반 델타 변이 탓”

‘델타 변이’ 검출 급증…정부 “코로나19 감염자 절반 델타 변이 탓”

기사승인 2021. 07.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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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검출 비율, 6월 4주차 단 3%에서 지난주 48%로 급등
권덕철 장관,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YONHAP NO-188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검출 비율이 48%에 달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 확진자는) 6월 4주 차에 3%에 불과했으나 한 달 만에 감염자 절반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 1차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또 “이번 ‘4차 대유행’은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가족과 지인을 감염시키는 조용한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면서 “숨은 감염자가 많은 델타 변이의 특성 때문에 유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4차 대유행을 막으려면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모임, 약속을 하지 말고 밀폐된 실내시설 이용을 주의해주기 바란다. 여름휴가는 가급적 9월 이후로 연기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으며,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는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2주 동안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는 4단계 상향으로 적극 추진하고,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비수도권 전담팀을 신설해 비수도권 지자체 간의 병상 공동 활용 등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권 장관은 확진자 발생이 많고 점검률이 낮은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합동특별점검은 식당, 유흥업소, 노래방,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5개 유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환자가 적게 발생하는 지역의 점검단은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으로 전환 배치하고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은 경찰청과 협업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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