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바이든 대통령, 27일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선포

바이든 대통령, 27일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선포

기사승인 2021. 07. 27. 05: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앞두고 포고문 발표
27일,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선포
참전용사에 경의·감사 표하는 의식·활동 촉구
바이든 부부 참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일인 27일(현지시간)을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기리는 포고문을 26일 발표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부인 질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는 모습./사진=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일인 27일(현지시간)을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기리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발표한 정전기념일 포고문에서 헌법과 미국 법률에 따라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27일을 국가적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한다며 “모든 미국인이 우리의 뛰어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적절한 의식과 활동으로 이날을 준수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이 기회에 한국인들이 지금 향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기억하며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는 모든 미국인에게 자유의 높은 대가를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180만명의 미국인들이 북한과 중국의 공산주의 정권으로부터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혹독한 날씨와 지형 속에서 끈질긴 용기와 인내를 보여주고 희생했다고 강조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다고 언급하고, 워싱턴 D.C. 내셔널몰 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미군 3만6000명과 미군을 도와 싸운 한국군 카투사 7000명에게 경의를 표하고, 공경하기 위해 추모의 벽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인 지난해 11월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포고문에서 대북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해 포고문에서 북한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는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정상회담 이후 북·미 협상의 정체 국면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이 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포고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회동한 일을 거론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2018년에는 같은 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