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 캡처 2021-07-27 182834 | 0 | /제공=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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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만도의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 선점 및 수출 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 9개사에 170억원 규모의 공동 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 부품을 양산하는 것이다. 자금은 포드와 GM, BMW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수출할 미래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에 사용된다.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 기업의 사업성을 평가한 뒤 협력 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이은 미래차 산업에 대한 3번째 지원이다.
특히 기업 실적 중심의 심사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집중 검토한다. 저신용 기업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진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