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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니 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출시

삼성전자, 미니 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출시

기사승인 2021. 07.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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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미니 LED, 2048개 로컬 디밍존… 화면 밝기 4096단계 제어
퀀텀 HDR 2000 적용, 최대 밝기 2000 니트 지원
1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갖춰
ㅇㅇ
삼성전자의 미니 LED 적용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 출시/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니 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오디세이 Neo G9은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5120×1440) 해상도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9에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의 독자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을 탑재해 화질을 끌어올렸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1 고정 명암비를 지원한다. 2048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어두운 공간까지 잘 보인다. 퀀텀 HDR 2000은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로부터 최고 밝기 2000 니트(nit)를 인증 받았다.

오디세이 Neo G9은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이 밖에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기능, 게임 콘솔 등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은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것 외에도 게이머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49형은 출고가 기준 24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9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29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다음달 9일부터는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오픈 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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