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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 개최

코트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 개최

기사승인 2021. 07.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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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28일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 코트라
코트라(KOTRA)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유럽 그린딜(Green Deal) 규제 대응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웨비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기업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됐다. CBA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 자국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다. EU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4일(현지시간) CBAM 초안을 발표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 메커니즘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동구 에너지경제경구원 박사는 “유럽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기업은 CBAM의 변수를 고려해 글로벌 가치사슬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EU 주요 환경규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연성모 에이치아이피 대표는 “과거에는 기업들이 유해 물질 규제 위주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자원 효율성 규제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전 세계 수많은 환경규제를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워서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EU의 CBAM은 글로벌 경제에서 환경규제가 강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기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세계적인 흐름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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