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오진혁, 64강전서 가볍게 승리<YONHAP NO-2054> | 0 | 오진혁.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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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이 개인전 32강에서 떨어졌다. 신예 김제덕에 이어 오진혁까지 미끄러지면서 한국의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석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9년 만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했던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 슛오프 끝에 5-6으로 패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과 금메달을 합작한 오진혁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은 2번째 개인전 금메달도 물 건너갔다.
이로써 남자 양궁 개인전에는 김우진만 남았다.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