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사 상생발전 단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07. 29. 1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차별해소 담아
이화순 원장 "도민의 든든한 돌봄 동반자 기대"
이미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9일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2021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제공 = 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9일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2021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교섭 경과보고, 노·사 대표 교섭위원 인사말, 주요 협의안 발표, 협약식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작년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노·사 TF팀 추진 등 교섭 끝에 올해 7월 12일 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로 노사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요양서비스직 정규직 채용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차별해소를 위한 서비스원 소속 전 직원에게 정액급식비와 생활임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협약 후속조치를 통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체협약의 충실한 이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측 교섭 대표위원인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충분한 교섭과 실무 협의에도 불구하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와 노동조합 단식농성까지 이어지며 지속적인 대화 속에 노사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노사가 함께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채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