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 | 영국 SES의 특허 케이블 보호 시스템 및 해저 장비 모습./제공=화승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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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의 특수 소재 자회사 화승소재는 영국 해양 에너지 산업 장비업체 SES와 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승소재에 따르면 SES는 특허 받은 케이블 보호 시스템 및 해저 장비로 구성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해상풍력 발전에 필요한 해저 케이블 보호 시스템의 기술 제휴 및 상업적 협력을 추진한다. 화승소재는 제조 및 영업을, SES는 제품 설계 해석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화승소재는 자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SES가 보유한 지적재산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해저 케이블 보호관 등 특수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까지 특수 소재 사업 분야의 실적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SES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공유 받아 기술의 신뢰를 확보해 국내 영업 및 수주 활동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해저 케이블 보호 부품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