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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피츠버그서 ‘빅리그’ 콜업…트레이드 후 다시 기회받아

박효준, 피츠버그서 ‘빅리그’ 콜업…트레이드 후 다시 기회받아

기사승인 2021. 08. 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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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ox Yankees Baseball <YONHAP NO-3354> (AP)
박효준이 지난달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9회 외야 수비 상황에서 뜬공을 잡아내고 있다. /AP연합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박효준(25)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선수 이동란을 통해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이던 박효준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데릭 쉘튼 감독은 트리뷴-리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외야수 재러드 올리바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우완 브라이스 윌슨과 박효준을 콜업한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48경기에 출전, 타율 0.327 10 홈런 출루율 0.475 장타율 0.567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양키스로부터 한 차례 빅리그 콜업을 받았지만, 한 타석 밖에 소화하지 못한 뒤 5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적 이후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3경기 10타수 무안타 2볼넷 3삼진 1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콜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한국인과 인연이 많은 구단 중 하나다. 2015년 강정호가 4년 계약을 했다. 강정호는 2015년 15홈런, 2016년 21홈런으로 활약했다. 강정호에 앞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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