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 자생식물 세밀화로 관찰하세요

기사승인 2021. 08. 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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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국립수목원 소장 세밀화 25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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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서 10일까지 기획전시실서 선보이는 세밀화 중의 하나인 동백꽃./제공=완도수목원
전남도완도수목원은 오는 10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 숲 나무들 세밀화로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열어 국립수목원 소장 세밀화 25점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 전시는 완도수목원 관람객이 식물 고유 특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주변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전시 작품은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한 후박나무, 동백나무, 노각나무, 꽝꽝나무, 화살나무, 때죽나무 등 세밀화로 표현한 것이다.

세밀화는 가는 붓으로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을 말한다. 식물체를 사진으로 보기 불가능한 부분이나 식물의 고유한 특징을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표현한 작품이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녹음이 짙은 완도수목원에서 전시 관람과 산책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산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 정책에 따라 입장 시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이 이뤄지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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