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 0 | 캐리어에어컨 제품과 모델 이서진(왼쪽), 박규영/제공 = 캐리어에어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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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200만대보다 50만대 늘어나 약 250만 대가 팔렸다.
폭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길어지면서 에어컨 소비가 늘었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체감온도가 높아졌기 때문.
캐리어에어컨의 경우 7월 에어컨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달 날씨도 고온다습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면서 에어컨 판매량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기술 발전으로 창문형이나 이동형 같은 소형 에어컨의 소음문제가 해결되면서 에어컨 선택폭이 더욱 넓어져 에어컨 매출도 꾸준히 늘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