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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KB국민은행, 내달 하반기 공채 개시하나

‘리딩뱅크’ KB국민은행, 내달 하반기 공채 개시하나

기사승인 2021. 08.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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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로고
국내 은행을 대표하는 ‘리딩뱅크’ KB국민은행이 다음 달 신입행원 공개채용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은행은 최근 수년간 8월~9월 하반기 공채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해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상반기에 ICT 인력 채용을 실시해온 만큼 과거보다 일반행원 채용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다른 은행들도 9월부터는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공채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하반기 신입행원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8년과 2019년에는 8월 말, 지난해에는 9월 중순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채용을 실시했다. 올해도 연수 기간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공채 개시 시점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2018년 공채를 통해 411명, 2019년에는 364명을 채용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23명 채용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상반기 ICT분야 채용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상반기에 ICT분야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해온 만큼 하반기 일반 공채 규모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은행은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이다. 은행원은 고연봉인 데다 안정적인 직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은행은 평균 근속연수가 16년에 이르고, 평균연봉은 1억원이 넘는다.

한편 은행권을 포함해 금융권이 공동으로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5개사가 참여하는데 비대면 면접과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은행 6곳은 이 기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 뒤 우수 면접자에 대해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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