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하반기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 6건 선정

기사승인 2021. 08. 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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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년도 선정사업(농촌형 드로잉 테마카페 운영) 사진
영천시가 2020년도 선정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형 드로잉 테마카페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제공=영천시
영천시가 하반기 경북도 관광 진흥기금 공모사업에 6건이 선정돼 2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안동시와 더불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건수로 상반기에 선정된 5건을 합쳐 올해 총 11건의 신규 사업들이 민간사업체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의 주요 내용으로는 와인을 이용한 체험키트 및 미니어처 기념품 제작, 마유(馬油)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한방 식혜와 막걸리 개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삶의 철학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 힐링 여행 상품 운영,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경북관광 알리미 사업이다.

경북도 관광 진흥기금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금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원할 경우 1대1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선정을 돕는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기금사업 신청에 영천지역의 민간사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관심은 높은 선정 율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간 관광의 활성화는 개별 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민간이 지역 관광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다져 나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시는 비대면, 소규모 관광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광 트렌트를 이끌어갈 개별 관광 상품 발굴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민간 관광이 활성화될 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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