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모델 청호나이스, 언택트 앞세워 얼음정수기 판매 고삐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와 모델 임영웅/제공 = 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얼음정수기 판매 강화에 나선다.

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8월 한달간 각종 얼음정수기의 월 렌털료를 깎아준다. 5년 약정이 할인 조건으로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도 노릴 방침이다.

신제품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월 렌털료를 최대 5000원 할인해준다. 이 제품은 국내최초로 나온 비대면 정수기로 청호나이스가 올해 주력으로 미는 제품이다. 청호나이스는 연내 언택트 얼음정수기 1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비접촉식인만큼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언택트 얼음정수기 렌털 문의가 많다고 청호나이스측은 설명했다.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적외선 거리감지 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접촉하지 않고 손만 갖다대면 물이나 얼음을 내릴 수 있다. 제빙과 빙수를 증발기 하나를 통해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돼 얼음정수기외 냉정수기간 전력 소모 차이를 줄였다.

종류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등 2종이다.

청호나이스는 이 제품을 통해 비대면 렌털 제품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또한 얼음정수기 옴니플러스를 렌털하면 월 렌털료를 최대 4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이 제품은 얼음, 온수, 냉수, 정수 기능을 모두 갖춘게 특징이다.

온수의 경우 예열을 하거나 기능을 끌 수 있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집콕이 길어지고 얼음음료 수요도 높아지면서 얼음정수기는 연초부터 꾸준히 팔리고있다.

올해 월 기준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평균 30%씩 증가했다. 직전달인 7월도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