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rge-46778-2022ElantraNLine | 0 | 현대차 아반떼/제공=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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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는 7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6만8500대를 판매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HMA에 따르면, 전체 판매 증가율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14% 증가한 6만1227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소매 판매는 399% 증가하며 전체 소매 판매의 12%를 차지했다.
랜디 파커 판매담당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자동차와 친환경 모델이 7월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강렬한 현대차 라인업에 반응했다”고 말했다.
기아 역시 지난달 전년 대비 34% 증가한 7만99대를 판매해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은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고, K5와 스포티지, 텔루라이드는 7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숀 윤 북미담당 사장은 “기아는 지난해 7월 가용 재고의 34%를 판매했지만 지난달에는 재고의 74% 이상을 팔았다”며 “기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강해졌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