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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서, ‘양성’ 피의자 접촉한 경찰관 1명 확진

중랑서, ‘양성’ 피의자 접촉한 경찰관 1명 확진

기사승인 2021. 08. 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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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경찰서 (6)
서울 중랑경찰서/아시아투데이 DB
서울 중랑경찰서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5일 경찰관 1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됐던 피의자 B씨를 동부구치소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동부구치소 입소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오전까지 중랑서 유치장에 있었고, 이 기간에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랑서 측은 동부구치소로부터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유치장을 관리했던 직원과 입감자 등 160여명의 직·간접 접촉자에게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으며, A씨를 제외한 모든 접촉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치장은 수시로 환기하고 입감자는 2시간에 한 번씩 발열 체크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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