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 등 개인특징 검사…총 28문항 구성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0 |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쉬운 글과 그림 사용 검사) 이미지./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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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발달장애인 스스로 검사 문항을 읽고 응답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쉬운 그림을 사용한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검사는 취업과 직업유지에 필요한 자기관리, 사회관계, 정서 영역에서 개인의 특징을 알아보는 검사로 총 28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낱말과 문장, 그림 상징의 적정성을 검증했다.‘쉬운 글 사용 검사지’와 ‘쉬운 글과 그림 사용 검사지’ 2종으로 개발돼 발달장애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의 검사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읽고 응답함으로써 검사 문항을 읽어주는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의사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검사를 통해 중점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과 근로지원인 지원, 취업 후 적응지도 같은 고용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