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자체별 안전·위생 교육이 대면으로 진행되기 어려워져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약 200명 내외의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대상자는 9일과 10일 중 원하는 날짜에 1회만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체험도구 소독 △휴양시설 방역 관리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요령 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안전·위생관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실시간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녹화분을 지자체에 전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어촌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