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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3주년 정권수립 기념일 맞아 심야 열병식 한 듯

북한, 73주년 정권수립 기념일 맞아 심야 열병식 한 듯

기사승인 2021. 09. 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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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열병식 실시 정황 있어 면밀 추적중"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ㆍ9절) 73돌 경축행사 참가자들 평양 도착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3돌 경축행사에 참가할 전국의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 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북한이 9일 73주년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어 본행사 가능성을 포함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평양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참석해서 연설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울러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였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까지 북한 매체를 통한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조선중앙TV가 지난해 10월 10일 새벽에 열린 당창건 기념일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 중계한 것을 볼때 이번 열병식도 이날 저녁 녹화 중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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