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보도사진전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 개막

다음달 10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 수변공원서 진행
국방일보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전후방 각지 장병 모습 선보여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방홍보원과 전쟁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가 전쟁기념관 야외 수변공원에서 10일 개막했다. 사진은 육군7포병여단 백호대대 K9A1 자주포 조종수 구현석 일병이 지난 8월 3일 경기도 포천시 꽃봉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온열손상키트에서 꺼낸 시원한 생수를 얼굴에 부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제공=국방일보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과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73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를 10일부터 전쟁기념관 야외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국방일보 사진기자들이 전·후방 각지에서 장병들과 함께하며 촬영한 인물사진 50점과 그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국방홍보원은 “이번 전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강한 국군의 모습을 장병 개개인의 인물사진으로 담아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군 신뢰도와 대국민 안보 공감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전시 제목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는 장병 각자의 이야기들이 해시태그(#)로 모여 대한민국 국방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상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응급간호과 외과중환자 간호장교 정은빈 대위가 2020년 12월 21일 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 음압병실에서 환자의 상태를 간호스테이션에 전달하고 있다./제공=국방일보

△나는 자랑스러운 군인입니다 △나는 행복한 군인입니다 △나는 유능한 군인입니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합니다 등 4개의 대주제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다양한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막행사는 열리지 않고, 전시 관람 역시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 두기를 적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된 사진은 국방홍보원과 국방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도 게재된다.

국방일보 보도사진전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軍人)입니다’가 열리고 있는 전쟁기념관 야외 수변공원에서 한 관람객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제공=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