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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휴스턴전 2.1이닝 2실점…홈런 두개 허용

양현종, 휴스턴전 2.1이닝 2실점…홈런 두개 허용

기사승인 2021. 09. 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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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TEX-HOU/ <YONHAP NO-3000> (USA TODAY Sports)
양현종 /USA투데이스포츠연합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홈런을 두개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11로 처진 6회초 2사 만루에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양현종은 2.1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양현종은 사흘 만의 등판에서도 만회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이날 첫 상대 호세 시리에게 2구째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게릿 스텁스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삼진 2개를 잡아냈지만,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다음 타자 율리 구리엘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알레드미스 디아스를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양현종은 8회초에도 카를로스 코레아를 땅볼로, 제이크 메예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시리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스텁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8회초를 마무리한 양현종은 9회 찰리 컬버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60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이날 1-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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