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발생 예방할 수 있어
| 0916 반려견에 대해 상담하는 전문 상담가 (1) | 0 | 서울 성동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성동구민에게 반려동물 인식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제공=성동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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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성동구민에게 ‘반려동물 인식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식표에는 소유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동물등록 번호가 표시돼 있다. 이날부터 동물등록을 완료한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반려견 이름, 동물등록번호 등을 입력 후 소형 및 대형견에 따라 인식표 크기와 색깔을 선택하면 맞춤 제작된 인식표가 자택으로 배송된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동물등록 수가 2018년 7437마리, 2019년 1만2710마리, 2020년 1만4252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길을 잃으면 반려동물 인식표 지원을 통해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유기동물 발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물등록제와 인식표 지원 사업을 통해 동물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