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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렌과 콘퍼런스리그 1차전 2-2 무승부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렌과 콘퍼런스리그 1차전 2-2 무승부

기사승인 2021. 09. 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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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Soccer Europa Conf> (AP)
토트넘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전반 11분 루카스 모우라가 상대의 자책골로 득점한 뒤 함께 세레모니하고 돌아가고 있다. /AP연합
손흥민(29)이 출전 명단에서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1차전 스타드 렌(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렌과의 2021-2022 UECL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획득하는데 그쳐, 조 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른 EPL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0-3 패배에 이어 이날도 공격을 전개하는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따냈다. 전반 11분 해리 케인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의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드리블 돌파해 반대 쪽의 스테번 베르흐베인에게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 공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행운의 자책골 득점이었다.

실점한 홈팀 렌은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23분 플라비엔 타이트가 토트넘의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원투패스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난조 속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 30분 베르흐바인이 근육의 고통을 호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교체됐고, 후반 9분 선제골을 유도했던 모우라가 부상으로 에메르송으로 교체했다. 주포 케인마저 컨디션 난조 끝에 댄 스칼렛으로 바뀌었다.

좋지 않은 상황에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27분 혼전 상황에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쳐낸 공을 가텡 라보르데가 손쉽게 밀어 넣었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31분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득점하며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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