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의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 측에 따르면 이들은 김희재가 2020년 3월 전역한 부산 용호동의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생필품 세트를 기부했다.
지난 2월에도 떡국 밀키트와 유과 및 약과로 구성된 240개의 세트를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는 빛희재와 희랑별이 올해 추석에도 부산 용호동을 찾았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의논 끝에 다가오는 추석에는 생필품 세트를 기부품목으로 정했고 샴푸, 비누, 치약 등으로 구성된 720만원 상당의 450개 세트가 지난 15일 각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빛희재와 희랑별 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전보다 더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올해 초 설에 이어 한가위에도 복지관을 찾아주신 빛희재와 희랑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희재 님과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오는 27일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될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