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순천·목포서 추석 연휴 민생 살피기 구슬땀

기사승인 2021. 09.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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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순천역전시장·목포여객선터미널 방역점검…소방·육해경 격려도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19일 순천 덕암동 순천역전시장을 방문, 순천사랑 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나기를 위한 민생 현장 살피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추석 연휴 첫날 도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시작으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추석 명절 사람이 많이 찾는 순천 역전시장과 목포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피고, 순천·목포·무안지역 119안전센터와 경찰서를 찾아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순천 역전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 침체로 힘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전남지역행복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물건도 직접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에 앞장섰다.

섬을 찾는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도 방문해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올 추석 전남지역에는 17만여 명의 귀성객이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터미널 출입구·여객선 승하선 시 열화상카메라·체온계로 발열증상자 확인, 객실 내 취식 금지 등 예방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김 지사는 20일에도 코로나19로 소외된 도민이 없도록 완도 청해요양원을 위문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시장,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 중인 무안소방서 남악119안전센터와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를 들려 소방대원과 육해경찰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연중 365일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이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도민들이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으니 모두가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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