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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첼시에 0-3 참패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첼시에 0-3 참패

기사승인 2021. 09. 2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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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29)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5라운드 첼시에게 0-3으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졌다. 토트넘(승점 9점)은 크리스털 팰리스전(0-3패) 이후 2연패를 달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승점 13점, +11)는 맨유(승점 13점, +9)를 3위로 밀어내고 리그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6일 국가대표 소집기간 당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딛고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왼쪽 측면에서 주로 움직였고, 손흥민이 가운데에서 공격 최선봉에 섰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선보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그러나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으면서 손흥민은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각을 좁히고 나와 슈팅을 막아냈다. 손흥민과 케파는 충돌하며 쓰러졌지만 큰 부상 없이 일어섰다.

전반을 0-0 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다른 행보를 보였다.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를 빼고 은골로 캉테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무런 변화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변화의 결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첼시가 앞서갔다. 이어 첼시는 후반 11분 캉테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에릭 다이어에게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맞고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두 번째 실점을 하고서야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를 빼고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을 투입했다. 이후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첼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세 번째 골을 얻어 맞으면서 세 골차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 부터 평점 6.1을 받았다. 토트넘 베스트11 중 로셀소(5.9)에 이어 가장 낮은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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