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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확진자 최다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확진자 최다 기록

기사승인 2021. 09.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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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전국적 재확산 우려…누적 확진자 '28만7536명'
신규확진 2천87명, 이틀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05명 늘어 누적 28만7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10명)보다 305명 줄었다.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지만, 수도권 중심 재확산 여파로 인해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셋째 주 일요일(8월 15일, 발표일 16일 0시 기준)의 1554명이었다.

문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이동도 이어지고 있어 연휴 이후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77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5명→2078명→1942명→2008명→2087명→1910명→160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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