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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추석 전부터 접촉·이동량 늘어 확진자 점진적 증가 우려”

당국 “추석 전부터 접촉·이동량 늘어 확진자 점진적 증가 우려”

기사승인 2021. 09.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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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자제·수시 환기·진단검사 중요"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YONHAP NO-1618>
1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동안 이동량·만남·접촉 증가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전에 상당히 많은 접촉과 이동량 증가가 수시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로 인해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특히 추석 기간에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환자 발생이 증가할 요인이 많다”면서 “다만 증가의 패턴 자체가 폭발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일 가능성이 더 있으며, 정부에서도 폭발적인 유행이 발생해 의료에 부담이 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에 대해선 “정확한 숫자로서 계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아쉬우시더라도 만남의 시간을 조금만 줄여주시고, 조금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환기를 자주 해달라.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낸 이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연휴 기간 이동·모임 자제와 방역 동참을 당부하며 “지난 7월 이후 백신 접종률이 높은 북반구의 주요 국가들에서도 환자 발생이 5~10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이런 유행의 한 가운데서 비교적 환자 발생을 잘 억제하고 있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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