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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으로 백신 빨리 맞는다…예약 방법은?

‘잔여백신’으로 백신 빨리 맞는다…예약 방법은?

기사승인 2021. 09. 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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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당일예약, 예비명단 통한 사전 예약 등 2가지
mRNA백신 접종간격 6주→3~4주
교차접종, 1차 AZ·2차 화이자만 가능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 오늘 중 70% 돌파 예상
17일 오전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하나병원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2차 접종 간격이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권고 기간보다 긴 간격을 두고 진행되는 가운데,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접종 간격을 3~4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신속 당일 예약 및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 2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2919명이다.

2차 접종에 대한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추석 전까지 1차 접종 70%라는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10월말까지 2차 접종 70% 완료 목표 완수에 박차를 가하고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차 접종을 위한 잔여백신 예약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등 SNS를 활용해 잔여백신을 예약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1차 예약과 방식과 동일하다. SNS 지도상 잔여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검색한 뒤 예약과 신청을 하면 된다.

SNS를 통한 예약은 당일에만 가능하다. 또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2차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을 예약하면 기존에 잡혀 있는 2차 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두 번째로 의료기관별 예비명단 활용한 사전 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다. 전화 등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 명단에 올려 예약을 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특정 날짜를 지정해 예약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해당 일자에 잔여백신 없을 경우도 있기에 무조건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접종을 예약한 의원에서 잔여 백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 가서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이로써 기존에는 1차 접종만 가능했던 잔여백신 예약이 2차 접종에도 적용되면서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6주로 늘어난 mRNA 백신의 접종간격도 화이자 3주·모더나 4주까지 단축된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8주 후 2차 접종 예약이 기본이지만, 오는 28일부터는 원할 경우 4~12주 범위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 2일 뒤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2차 접종 백신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간 교차 접종은 1차에 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차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경우로 국한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자동 예약된 2차 접종 백신과 동일한 종류로만 2차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정부는 영국과 백신 교환을 통해 들어올 mRNA 백신 100만 회분을 미접종자에 대한 신규 1차 접종, 18~49세의 2차 접종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간격 단축에 관해서는 백신수급 상황, 접종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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