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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펜트하우스3’ 김현수 “배로나의 선한 모습, 배우로서 닮고 싶어요”

[인터뷰] ‘펜트하우스3’ 김현수 “배로나의 선한 모습, 배우로서 닮고 싶어요”

기사승인 2021. 09.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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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김현수가 SBS ‘펜트하우스3’에서 배로나 역을 호연했다/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김현수가 ‘펜트하우스’로 아역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김현수는 10일 종영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극중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 역을 맡았다.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성악의 꿈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지난해 10월 시즌1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최종회까지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종영이 섭섭하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극중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하고 엄마를 잃기도 해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나, 캐릭터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팬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10개월이 넘는 시간을 드라마와 함께 한 만큼 애정도 남달랐다. 중학생부터 성인이 된 모습을 한 작품 안에서 보여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 김영대와의 첫 로맨스 호흡에 걱정도 많았지만 즐거웠다. “저희 드라마가 복수극이라 로맨스에 아쉬움도 있다”라며 웃음을 지은 뒤 “기회가 온다면 김영대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털어놨다.

엄마의 우월한 성악 재능을 물려받은 배로나의 성악 장면은 드라마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직접 소화할 수 없는 장면이므로, 촬영 전부터 대역을 맡은 성악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매일 연습했다.

“(곡 특성상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를 사용해야 해 촬영하기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2~3번씩 만나서 연습했어요. 입 모양도 어려웠지만 시청자 분들이 립싱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죠. 다행히도 대역을 해주신 성악가의 목소리와 저의 이미지가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김현수
김현수가 ‘펜트하우스’에서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제공=SBS
김현수
김현수가 ‘펜트하우스’속 배로나의 당차고 선한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제공=SBS
김소연(천서진 역)·엄기준(주단태 역)을 비롯해 헤라키즈로 호흡을 맞춘 최예빈(하은별 역)·한지현(주석경) 등 대부분의 인물들이 악한 일면을 가지고 있었지만, 배로나는 늘 당차고 선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김현수는 “극중 로나에게 배우고 싶은 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라며 “시즌1때 엄마도 말리고 다른 아이들이 따돌림을 시키는데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 때가 있는데 저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엄마로 호흡을 맞춘 유진은 현장에서도 의지할 수 있었던 버팀목이자 든든한 선배였다. 처음에는 어색해 ‘엄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몰입이 돼 자연스럽게 엄마와 딸이 됐다. 시즌3에서 유진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일찍 헤어지게 돼 아쉬움도 컸다.

2011년 영화 ‘도가니’로 연기를 시작해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했다. 12세부터 아역배우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의 목표는 항상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것이다.

“성인이 된 지금은 맡은 캐릭터에 책임감을 느끼며 연기를 하고 있어요. 데뷔 때는 어려서 캐릭터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그 감정을 따라가려고 아등바등 했는데 이제는 시청자들이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제가 나온다고 하면 많은 분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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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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