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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하고 인화물질 뿌린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아내 폭행하고 인화물질 뿌린 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기사승인 2021. 09.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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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전경
서울 서초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아내를 폭행하고 자신의 몸과 건물 내부에 인화물질을 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폭행 및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49)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발과 주먹으로 아내를 여러 차례 때리고, 자신의 몸과 사무실 내부 등에 시너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목격한 A씨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출입문을 열고 A씨와 아내를 분리했다. A씨는 체포된 뒤 혀를 깨무는 등 자해 시도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와 싸우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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