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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파리 ‘OECD 각료이사회’ 참석… 유럽국들과 ‘한반도 정세 논의’

정의용, 파리 ‘OECD 각료이사회’ 참석… 유럽국들과 ‘한반도 정세 논의’

기사승인 2021. 10. 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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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
한국-이탈리아 외교장관 회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 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미래산업 협력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6일 정 장관이 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루이지 디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자 관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들 장관은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말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디지털 혁신, 취약집단 보호 등 주요 의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 장관은 이탈리아 정부가 최근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8월 이탈리아 정부가 한국 국민에게 이탈리아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취한 것도 평가했다.

앞서 정 장관은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들 장관은 다음해 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기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정 장관은 회담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라드만 장관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역할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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