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11011124949 | 0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21년 10월 1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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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하고 ‘한-UAE’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UAE의 향후 50년을 위한 국가전략인 ‘50개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의 성과를 모델로 삼고자 한다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 장관은 2023년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와 2030 부산 엑스포,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앞서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하고 UAE의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양국 정상 간 돈독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의 에너지·건설 인프라 위주의 경제 분야에서 문화·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